오늘 나는 티맥스인으로써 뿌듯한 하루를 보냈다.
회사가 창립되어서 10년이라는 시간동안 하나의 작은 벤처에서 시작해서 오늘날 대한민국에서 제일 큰 소프트웨어 회사로 서기까지 역사를 돌이켜 보는 시간이 되었다.
오늘 행사에서 여러가지 연설들이 있었지만 나는 내가 가져간 책을 읽었고 중요한 종목만 골라서 들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역시 박대연 교수님의 연설이 맘에 들었고 왜소한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강인한 느낌은 정말로 대단했다.
열정을 다해서 대한민국의 IT계를 이끌어 가려는 포부를 가지고 4만불 시대를 열어가려면 소프트웨어 산업밖에 없다고... 말씀하셨다. 자원이 나지 않는 나라에서 기술만이 나라를 구하는 길인 것같다.
부총리, 소프트웨어 진흥원 원장, 등 쟁쟁한 분들이 축하의 말씀을 비디오로 담기도 했다.
이순간 뿌듯했다. 내가 졸업하고 선택을 잘했구나... 아니, 하나님이 나를 이 곳으로 인도하셨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내가 이 글을 쓰는 포인터는 오늘의 행사가 아니라,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비전을 쓰고 싶기 때문이다. 어제부터 나는 인텔 부사장 겸 CTO가 쓴 "Balancing Your Family, Faith & Work"라는 책을 읽고 있다. 이 분은 아주아주 바쁘신 분인데 신양, 가정, 일을 잘 밸런스를 맞춰가면서 성공을 이루는 이야기와 팁을 썼는데 직장인이고 믿음이 있으신 분이라면 극추하고 싶다.
그리고 나는 티맥스를 위해서 일하지 않는다. 나는 나를 티맥스로 보내주신 하나님을 위해서 일한다. 나는 다만 티맥스를 부흥시켜서 티맥스가 하나님의 나라에 유용하게 쓰임을 받기를 바랄 뿐이다. 나는 분명 티맥스에서 유용한 인재가 되어서 내가 없으면 티맥스가 돌아가지 못하는 정도의 인물이 되고 싶다. 인텔 CTO, 패트의 말씀대로 기독교인은 회사에서 최고가 되어야 한다. 나는 이 목적을 위해서 오늘부터 계획을 세웠다.
2008년까지 우수사원, 그리고 중요한 프로젝트를 완성시킬 것이다. 그리고 언젠가는 내가 실장이 되고 중요한 결정을 할 수 있는 사람이 꼭 될 것이다. 이는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 나를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도와주시겠다고 약속하셨기 때문에 나는 믿고 하기만 하면 된다. 불가능은 없다.
하나님, 가정, 일에 한번 미쳐봐야겠다.
오늘 4시간만 잤다. 하지만 오늘처럼 기분좋고 정신이 맑은 날은 없는 것같다.
Labels: tmax, 일기, 잡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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